카테고리 없음

투자는 사실 사기입니다

MZ파이어족 2026. 4. 24. 18:53

 

 


 

 

안녕하세요, MZ파이어족입니다.

여기 시총 10조원짜리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1만 세대, 1채당 10억원.

이 단지의 시총을 11조원으로 올리는 데

얼마가 필요할까요?

 

10조에서 11조니까 1조?

아닙니다.

 

1만 세대 중 딱 한 채가 기존 시세보다 1억 비싼 11억에 거래되는 순간,

이 단지 전체의 시세가 11억으로 바뀌고

시가총액이 10조에서 11조원이 됩니다.

단 1억으로 시총이 1조 올라버린 겁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 걸까요?

시가총액은 현재가 × 발행수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의 거래가 현재가를 바꿔버리면

발행된 전체 수량에 그 가격이 곱해지면서

시총이 한 번에 바뀌어버리는 겁니다.

이게 자산 시장이 곱하기로 돌아가는 이유입니다.

 

 

1. 투자가 사기인 이유

 

 

단 1억 상승 거래 하나가 1조원짜리 가치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게 자산 시장의 구조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식이 총 1억 주 발행되어 있고,

현재 주가가 1만원이라면 시가총액은 1조원입니다.

이 주식이 기존 가격보다 100원 오른 1만 100원에 한 주 거래됐다고 해봅시다.

그 순간 현재가가 1만 100원이 되고

시가총액은 1조 100억원이 됩니다.

단 100원 상승 거래 하나로

시총이 100억원 올라버린 겁니다.

 

물론 주식은 부동산보다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거래 한두 건이 큰 영향을 일으키진 못합니다.

매수 거래가 일어나면 곧바로 매도 거래가 따라붙고,

수많은 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균형점을 찾아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리는 동일합니다.

시총 1조를 올리기 위해 1조가 온전히 필요한 게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거래량이 적을수록

훨씬 적은 돈으로 주가를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매수 세력이 들어와도 맞받아치는 매도 거래가 적으니까요.

중소형주에서 작전세력들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거래량이 적으면 그만큼 시세를 흔들기가 쉬우니까요.

이처럼 자산 시장은 기본적으로

내가 투자한 돈보다 훨씬 큰 가치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곱하기의 세계입니다.


2. 곱하기의 세계

 

매달 100만원을 저축한다고 해봅시다.

1년에 1200만원, 10년이면 1억 2천만원.

20년이면 2억 4천만원.

30년이면 3억 6천만원.

더하기의 세계입니다.

 

근데 그 100만원을 매달 투자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연 10% 복리로 계산하면

10년 후엔 약 2억원,

20년 후엔 약 7억 5천만원,

30년 후엔 약 20억원이 넘어갑니다.

 

 

저축과 투자, 시작은 같은 100만원인데

10년이면 8천만원 차이,

20년이면 5억원 차이,

30년이면 18억 이상 차이가 납니다.

처음엔 그냥 그런가 보다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따라잡기 자체가 불가능한 격차가 됩니다.

이게 바로 복리의 힘이고, 투자가 치트키인 이유입니다.

돈이 돈을 버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근데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연 10%가 어디 있냐고요.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 ETF의 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약 15~18% 수준입니다.

S&P500을 추종하는 VOO도 약 13% 수준이고요.

물론 앞으로도 이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는 대공황, 닷컴버블, 금융위기, 코로나 등

숱한 위기를 겪으면서도 결국 우상향해왔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량한 지수 ETF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은

저축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그러니까 저축만 한다는 건

안전한 게 아닙니다.

곱하기로 불어나는 기회를 포기하고

더하기의 세계에 머무르겠다는 선택인 겁니다.


3. 문제는 사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곱하기는 오를 때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아까 그 단지에서 급매 한 채가 기존 시세보다 1억 싼 9억에 나오면

단지 전체 시세가 9억으로 끌려내려갑니다.

단 1억 하락 거래 하나로 시총이 1조 증발해버리는 겁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스닥은 고점 대비 30% 이상 폭락한 적이 여러 번 있었고,

코인 시장은 더 심해서

고점 대비 70% 이상 빠진 적도 있습니다.

오를 때 사기처럼 오르는 만큼

떨어질 때도 사기처럼 떨어지는 게 자산 시장입니다.

투자는 사기입니다.

하지만 내가 잃을 때는 사기를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뼈아프죠.

그래서 곱하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내가 사기를 당하는 게 아니라

사기를 치는 포지션이 돼야 합니다.

그냥 좋다니까, 오른다니까 무턱대고 들어가는 건

사기를 치는 게 아니라 사기를 당하는 겁니다.


4. 그렇다고 투자를 안 하면 손해입니다

 

결국 자산 시장은 곱하기로 돌아가는 세계입니다.

내가 투자를 하든 안 하든

시장은 계속 곱하기로 움직입니다.

부동산은 오르고, 주식은 오르고, 물가는 오릅니다.

그 흐름 안에 올라탄 사람의 자산은 곱하기로 불어나는데

그 흐름 밖에 있는 사람의 자산은 더하기로만 늘어납니다.

같은 시간을 살아도

10년 후, 20년 후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겁니다.

 

그 흐름에 올라타지 않은 사람은

오르는 걸 구경만 하다가

상대적으로 점점 더 가난해지는 구조가 되는 거죠.

 

10년 전에 서울 아파트를 샀던 사람과

그냥 저축만 했던 사람의 자산 격차를 보면

그게 얼마나 현실적인 이야기인지 바로 느껴지실 겁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는

잃는 게 두렵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공부하지 않고 무턱대고 들어가면 사기를 당하는 거고,

원리를 이해하고 들어가면 사기를 치는 겁니다.

 

시작이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가장 빠른 시점입니다.

10년 후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왜 그때 시작하지 않았냐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5. 정리

 

오늘도 3줄 요약 들어갑니다.

첫째, 시총 10조짜리 아파트가 시총 1조 오르는데 필요한 건 단 1억원이다. 시가총액은 현재가 × 발행수입니다. 때문에 적은 돈으로도 시가총액이 크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둘째, 저축은 더하기, 투자는 곱하기입니다. 같은 100만원이 10년이면 6천만원, 30년이면 18억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저축만 하는 건 안전한 게 아니라 기회를 포기하는 겁니다.

셋째, 곱하기는 양방향입니다. 투자는 사기지만, 사기를 당하는 포지션이 아니라 사기를 치는 포지션이 돼야 합니다. 원리를 이해한 사람만이 이 치트키를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영상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함께 투자 이야기 할 친구가 되어주실 분들은

구독해주시면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